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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짜장라면이 결말인 영화 김씨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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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짜장라면이 결말인 영화 김씨표류기


 

결국엔 짜장라면이 결말인 영화 김씨표류기
결국엔 짜장라면이 결말인 영화 김씨표류기

도심 속의 무인도 라이프라고 말할 수 있는 영화 김씨표류기는 어떠한 남자가 자살시도를 하게 되는데, 그것을 실패하면서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하게 되면서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죽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일단 섬에서 살아보려고 시도하는 주인공 김 씨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짜장라면이 먹고 싶어 지는 영화 김씨표류기

 


김씨표류기 배우와 제작진

감독은 이해준

주인공인 김 씨 역할을 맡은 주연 정재영

여자 김 씨 역할을 맡은 주연 정려원

철가방 역할을 맡은 조연 박영서

 

김씨표류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정말 소수로 이뤄졌습니다.

감독 빼고 이렇게 세명의 주연 및 조연으로 제작된 영화, 하지만 제작비는 50억 원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영화 김씨표류기 줄거리

김씨표류기는 2009년 5월 14일에 개봉한 한국영화입니다. 거의 뭐 한국판 '캐스트 어웨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주인공인 김 씨(정재영)는 현실이 너무 힘들어서 자살을 시도하게 되고 한강에 뛰어듭니다. 하지만 자살시도는 실패로 돌아가면서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하게 됩니다.

 

그래서 119에 전화해보지만 장난전화로 오해받고, 지나가는 유람선에게 구조요청으로 손을 흔들었는데, 그 사람들도 같이 손을 흔듭니다. 그렇게 구조요청을 하다가 급한 대로 모래에 HELP를 써보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김 씨는 다시 자살을 하려고 나무에 목을 매려는데 민방위 훈련의 사이렌 소리를 듣고, 죽는 것은 언제든지 할 수 있으니 밤섬에서 이왕 밤섬에서 살아 보기로 합니다. 어찌어찌 서울의 한 복판에 위치한 외로운 밤섬에서 야생의 삶을 시작한 김 씨는 그 안에서 적응해나가면서 재미를 찾아갑니다.

 

그렇게 밤섬 근처에서 쓸만한 것이 없나 쓰레기들을 주워 모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먹을 것은 물론 없고, 사냥이나 낚시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정체모를 버섯과 새들의 알을 훔쳐먹으면서 연명합니다.

 

어떤 날은 떠내려온 샴푸로 머리를 감다가 그물에 죽은 물고기들을 구워 먹기도 합니다. 또 그물 고기를 추워먹은 새들이 먹다가 죽어서 새고기(치킨)를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점점 지겨워질 즈음 와인병이 한강을 따라서 흘러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익명의 쪽지가 들어있었고, 그 쪽지를 보낸 사람은 여자 김 씨(정려원)입니다. 여자 김 씨는 어릴 때부터 얼굴에 흉터 때문에 사회 부적응자가 되었습니다. 일명 히키코모리라고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입니다. 하루 종일 방 안에 틀어박혀서 생활하고 밖에는 절대 나가지 않는데요.

 

그녀는 유일하게 취미가 있었습니다. 바로 달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그렇게 어김없이 취미로 달 사진을 찍던 도중에 밤섬에 살고 있는 남자 김 씨를 발견하고, 왠지 모르게 동지애를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여자 김 씨는 망원경으로 밤섬에 사는 남자 김 씨를 관찰하면서 그와 소통하기로 결심합니다. 

 


김씨표류기 결말을 알 수 있으니 주의

남자 김 씨는 본인만의 귀여운 오리배를 집으로 만들고, 이것저것 쓰레기를 긁어모아서 살림살이를 마련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농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씨앗은 오리 배 위에 있는 비둘기들이 싸놓은 배설물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옥수수 씨앗입니다. 땅을 갈아엎고 옥수수 씨앗을 심고 했더니 싹이 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옥수수를 열심히 키우는 것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짜장라면 봉지를 보고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짜장라면 봉지 안에는 짜장 소스가 들어있어서 면만 있으면 됩니다.

 

그래서 그 면을 만들기 위해 옥수수를 키우는 것입니다. 한편 남자 김 씨를 관찰하던 여자 김 씨도 따라서 옥수수를 재배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남자 김 씨가 백사장에 써놓은 HELP가 HELLO로 바뀐 것을 보고 여자 김 씨도 긍정적으로 변해갑니다.

 

그리고 여자 김 씨는 용기를 내서 와인병에 짧은 단어를 쓴 다음 밤섬에 던집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이 와인병이 김 씨가 주웠던 그 와인병입니다. 편지의 답장은 백사장에 짧게 단어를 써서 표현했으며, 짜장면을 먹고 싶어 하던 김 씨한테 철가방을 통해 짜장면을 배달시켜주지만 남자 김 씨는 본인이 직접 만들어먹기 위해서 거절합니다.

 

남자 김 씨는 바쁘게 살아갑니다. 편지의 답장도 하고, 농사도 짓고, 하지만 태풍이 불어서 농지가 엉망으로 변합니다. 또한 밤섬을 청소하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밤섬에서 쫓겨나게 되는데요. 그렇게 사람들에 의하여 끌려나가는 남자 김 씨를 보고 여자 김 씨도 용기를 내서 몇 년 만에 집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오늘은 결국엔 짜장라면이 결말인 영화 김씨표류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영화는 직접 보시는 것이 무언가를 느끼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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